KTB투자증권은 23일 동양생명에 대해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장 내에서도 고마진상품인 어린이보험, 암보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내재가치증감율(ROEV)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현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1분기 보장성 신계약이 전년동기대비 34.2% 성장한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약 30% 대의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보험, 암보험 등 고마진 보장성 보험 성장은 내재가치증감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설과 관련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 상황을 감안한다면 M&A이슈 부각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