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한·일·대만 LCD업체 국제 담합 조사중”

입력 2011-09-22 18:18수정 2011-09-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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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LCD 국제 담합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정감사에서“한국과 대만, 일본의 10여개 LCD제조업체가 가격과 물량 조절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심의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일본과 대만 업체 등과 LCD패널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지난 2008년 미국 법무부로부터 4억 달러, 지난해 유럽연합으로부터 2억15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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