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성장 동력' 헬스케어 사업 추진

입력 2011-09-21 13:58수정 2011-09-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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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신성장 동력 마련 및 중장기 전략 다변화를 위해 헬스케어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다음달 1일 플랫폼 사업 분사를 위해 CIC(사내독립기업) 조직을 폐지하고 기술부문을 종합기술원으로 통폐합 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플랫폼사업을 전담할 SK플래닛 출범에 맞춰 기존 이동통신 사업을 재정비해 미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플랫폼 사업의 분사로 CIC 전면 폐지한다. 통신사업에 대한 운영을 책임지난 사업총괄과 전사 최적화, 효율화를 지원하는 코퍼레이트 센터 체계로 전환된다. 배준동 네트워크 CIC 사장이 사업총괄을, 김준호 GMS CIC 사장이 코퍼레이트센터장에 내정됐다.

사업총괄에는 일반 고객들을 담당하는 B2C와 기업 고객을 담당하는 B2B, 네트워크 관련 조직들로 꾸려진다. 마케팅, 기업사업, 네트워크 및 유무선 조직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경쟁우위 유지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기술부문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종합기술원으로 통합했다. 연구개발(R&D) 분야의 중장기 및 사업지원 과제 간의 균형을 제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역량을 높여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변화를 통한 조직 활성화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일관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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