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스피라 본격적인 중국수출 나섰다

입력 2011-09-19 13:00수정 2011-09-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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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기 모델 4대 수출선적, 현지 딜러망 확대나서

▲어울림 스피라의 중국수출이 본격적인 괘도에 올랐다. 사진은 선적을 위해 컨테이너 박스에 개별적재된 스피라.(사진=어울림네트)
어울림네트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중국 수출이 본격적인 괘도에 올랐다.

회사측은 지난 16일 인천항을 통해 스피라 4대를 수출선적했고 19일 현재 중국 상해항에 도착한 스피라가 마무리 통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중국과 두바이, 네덜란드에 총 9대의 스피라를 수출한 어울림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중국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에 총 5대의 스피라를 추가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중국 수출시장은 어울림네트의 현지지사 설립 이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어울림측은 지난해 11월 중국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12월 스피라 전용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현지시장 확대를 위해 발빠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전용 전시장을 통해 스피라를 처음 선보인 이후 품평 및 시승 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선적된 모델은 스피라S 3대와 스피라N 1대로 각각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장착하고 있다. 스피라N은 현지에서 옵션을 제외한 기본가격이 약 98만 위엔(1억7150만원), 스피라S 가 118만 위엔(S 한화 2억650만원)에 팔릴 예정이다.

회사측은 중국 상하이와 원저우 등으로 스피라 수출이 본격화되면 현지 고객시승행사와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펼치는 등 시장확대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추가로 중국 원저우 지역딜러와 판매계약을 진행중이다"고 전하고 "이밖에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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