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이상 급등…1820선 회복

입력 2011-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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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 이상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의 달러화 유동성 공급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36포인트(3.01%) 오른 1827.44을 기록 중이다.

유럽중앙은행이 연말까지 미국, 영국, 일본 등 4국의 중앙은행으로부터 스왑해 달러를 공급키로 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도 유로존 호재에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기관이 매수에 적극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 물량 역시 적극 유입되고 있다.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시 상승 여파로 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일제히 빨간불이다.

코스닥도 이틀째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67포인트(1.69%) 오른 462.62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리스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환율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7.05원 내린 110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3.90원 떨어진 1102.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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