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세계 1위는 ‘한국’

입력 2011-09-16 09:45수정 2011-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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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ICT 발전지수 평가 결과 발표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발표한 ICT 발전지수(IDI) 조사 대상 15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ITU는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를 통해 국가 간 ICT 발전경로, 디지털 격차, 성장 잠재력 등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발전지수는 ICT에 대한 접근성, 이용도, 역량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ICT 활용정도를 나타내는 이용도 부문에서 세계 1위이며, 역량(2위), 접근성(10위) 부문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부지표별로는 가정에서의 인터넷 접속가구 비율(1위), 무선 브로드밴드 가입자(1위), 유선 브로드밴드 가입자(4위) 등에서 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로써 ICT 발전지수 총점 평가에서는 한국이 1위, 스웨덴이 2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가 뒤를 이었고 영국은 10위, 미국은 17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 중에서는 홍콩 6위, 일본 13위, 싱가폴 19위로 한국을 포함해 20위권 내에 4개국만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