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다임러 제휴 확대...車 프레임 공동 개발

입력 2011-09-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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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자동차와 독일 다임러가 제휴를 확대한다.

양사는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갈수록 강화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차의 차대(플랫폼)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현재 엔진을 상호 공급하고 있지만 제휴 범위를 확대해 소형차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대는 다임러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한 차량은 닛산과 다임러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닛산은 고급차 ‘인피니티’ 한 차종에만 공동 개발한 차대를 쓸 계획으로, 유럽에서 인피니티의 인지도 상승을 목적으로 한다.

다임러는 닛산과 소형차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형차 분야에서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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