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노 유키오 전 일본 관방장관이 실언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하치로 요시오 경제산업상의 후임에 내정됐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12일 오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시찰 중 부적절한 발언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하치로 경제산업상의 후임에 에다노 전 관방장관을 지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간 나오토 전 정권에서 원전 사고의 수습 경위를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에다노 전 관방장관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다노 전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식 결정, 황궁에서 인증식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에다노 전 관방장관은 원자력 발전 정책 외에 에너지 정책 수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문제 등도 관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