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자동차주에 대해 다양한 신차출시로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차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대해 최 연구원은 “올해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2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유럽과 미국에선 최대 25~30만대 이상의 생산시설(Capa)이 늘어나면서 신차 믹스(mix)에 따른 국내외 판매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얼마전 현대차는 i40를 발표했고 오는 13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i30 후속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대차는 신차출시와 신규공장 가동을 통해 내년 410만대 이상의 판매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