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흑점 또 폭발…경보등급 격상

입력 2011-09-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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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8일 오전 7시32분에 흑점번호 11283에서 발생한 태양X선 방출로 일시적인 HF통신 두절, LF항법장애 및 위성전파 간섭이 예상돼 경보등급 3단계(주의상황)급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원측은 “흑점번호 11283은 어제(7일) 오전 7시경에 같은 등급의 폭발이 있었으며, 흑점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 흑점이 태양의 자전에 따라 뒷면으로 돌아가는 오는 12일까지 추가 폭발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지난 이틀간 지속적인 태양흑점 폭발에 동반된 태양 고에너지물질이 9~10일 사이에 지구에 영향을 미쳐 G1(일반)급 지자기 교란이 예상되고 오늘 발생한 태양흑점폭발의 영향이 추가됨에 따라 방송 및 통신사, 항공·해상 항해사, 군기관 등에서는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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