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 관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International 3D Society Korea(이하 I3SD Korea)가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협회로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최두환 KT 종합기술원장이 선임됐다.
I3SD Korea는 미국 헐리우드에 본부를 두고, 드림웍스나 월트디즈니 등 세계적인 3D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I3DS의 한국 본부 역할도 하게 된다.
삼성과 LG, MBC 등 국내 3D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은 앞으로 I3SD Korea 회원사로 보조를 맞추게 된다. I3SD Korea는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통해 SONY, IMAX, PIXA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 국내 3D 제작자를 연계시키는 등 국내 3D산업 세계화를 위해 창의적인 지원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3DS의 3D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글로벌 3D 인재 양성사업 △3D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조사 △신규 3D 융합비즈니스 발굴 3D콘텐츠 제작 지원 및 신성장 모델 개발 △글로벌 3D 컨퍼런스, 영상축제 및 어워드 등 국제 협력 강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최두환 회장은 “차세대 3D산업을 창출해 한국의 3D 기술이 세계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3D 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독창적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