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먼바다에 3일 낮 12시30분을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북상함에 따라 오전 8시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 현재 동해남부먼바다에는 최대순간풍속 15∼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도 3∼6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기상 관계자는 "5일까지 동해남부먼바다에 최대순간풍속 1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파도도 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해하거나 조업중인 선박에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에는 3일 오후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