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당정, 한미FTA·민생법안 처리 긴밀협력해야”

입력 2011-09-02 09:52수정 2011-09-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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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정기국회에서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 전략과 관련해 “각 부처는 한미 FTA 비준과 민생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당정간에 긴밀히 협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91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18대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중점법안 처리와 예산 심의, 주요 현안 처리에 차질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이어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각 장관이 직접 해당 상임위 위원들에게 설명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가 열릴 때마다 정부의 자료제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료 제출에 보다 성실하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추석 민생 안정 대책과 관련해 “어제 8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5.3% 급등한 것으로 발표돼 국민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물가 불안 요인이 상존해있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각 부처가 합심해 물가 관리에 총력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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