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가 D램 현물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0.55%) 오르 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3.62%)와 삼성SDI(2.29%), LG디스플레이(2.00%), LG전자(1.04%)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25일 현재 DDR3 2Gb 현물 가격은 1.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6% 이상 반등한 것이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DRAM 현물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3월 일본 지진 이후로는 사실상 첫 반등”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D램 현물 가격 반등의 주요 원인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바닥 기대 심리와 일부 D램 업체들의 비공식적인 감산 시작에 따라 저가 밀어내기가 중단됐기 때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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