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하반기 생산설비 수주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800원(2.47%)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STX조선해양(6.44%), 대우조선해양(4.54%), 삼성중공업(2.62%), 한지눙공업(2.25%), 현대미포조선(1.98%)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하반기 새로 만들어질 신조 발주 환경을 우려하고 있지만 상선 발주 환경의 불확실성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양 생산 설비는 의외로 매크로 환경과 무관하게 꾸준한 발주가 이어지는 시장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프로젝트들 도 매크로 환경과는 별개로 계속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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