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잭슨홀 연설 앞두고 ‘눈치보기’

입력 2011-08-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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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잭슨홀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가자는 관망심리로 인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6.75포인트(0.38%) 오른 1771.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연준 잭슨홀 회에서 버냉키 의장이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카드를 꺼낼 것인가를 두고 기대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이 119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549억원, 3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13억원, 비차익거래 124억원 순매수로 총 538억원의 매수수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것갈리고 있다. 전기가스, 음식료, 종이목재, 은행, 화학, 의료정밀, 보험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증권, 의약, 통신, 운수창고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4%) 내린 7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26%), 현대모비스(-0.17%), 기아차(-1.07%), 삼성생명(-0.12%) 등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16%), LG화학(1.73%), 신한지주(0.24%) 등은 상승세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30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8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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