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22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4.12포인트(0.67%) 오른 5129.42로, 독일 DAX30 지수는 58.60포인트(1.07%) 상승한 5532.3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3.01포인트(1.08%) 뛴 3084.37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오는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언급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해 잭슨홀에서 2차 양적완화를 처음으로 언급해 미국과 유럽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착륙 기대가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홍콩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49.3에서 49.8로 소폭 올랐다.
수치는 여전히 ‘50’ 미만으로 경기 위축을 나타냈으나 시장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오히려 PMI가 개선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35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1.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