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0.20%↓·中 상하이 0.45%↑
아시아 주요증시는 12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와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엇갈리면서 증시는 방향성을 잃었다.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증시는 강보합에서 강세를 보였고 일본, 대만, 인도 등은 오전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22포인트(0.20%) 하락한 8963.72로, 토픽스지수는 2.69포인트(0.35%) 내린 768.19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는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1.5%에서 0.5%로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해 오전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미토모고무가 5.3%, 스미토모부동산이 3.6%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1.66포인트(0.45%) 상승한 2593.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2.07포인트(1.06%) 내린 7637.02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23.88포인트(0.12%) 상승한 1만9619.02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0.89포인트(0.75%) 오른 2817.11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15.92포인트(1.27%) 빠진 1만6843.4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