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1.29%↓·상하이 0.40%↓
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에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가 폭락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팀 슈뢰더 펜가나캐피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면서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소문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6.42포인트(1.29%) 하락한 8922.32로, 토픽스 지수는 9.76포인트(1.26%) 내린 776.9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1.3%,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1.7%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도 프랑스발 악재로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0.24포인트(0.40%) 밀린 2538.9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8.48포인트(0.63%) 내린 7687.84를 나타냈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745.16으로 75.93포인트(2.69%) 급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4.21포인트(1.23%) 밀린 1만9539.4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