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송강호가 평가하는 신세경은?

입력 2011-08-10 13:23수정 2011-08-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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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송강호가 영화 '푸른소금'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세경에 대해 극찬했다.

송강호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서 열린 영화 푸른소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젊은 신세경을 보면서 내가 과연 저 나이때 뭘했는지 생각하면 놀라운 배우지 않냐"며 "팔색조와 같은 풍부한 연기를 보여줬다" 고 밝혔다.

송강호는 이어 뱁새가 황새 쫓아가면 다리가 많이 찢어진다는 속담을 언급하며 "신세경과 촬영하면서 그의 미모와 열정을 따라가다가 다리가 많이 찢어졌다" 며 농담섞인 말을 던졌다.

아울러 그는 "신세경에게 10년 후에 남자 조연이 필요할 경우 이번 작품의 인연을 잊지말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같이 참석한 신세경이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푸른 소금은 폭력 조직을 은퇴해 식당을 차리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송강호(윤두헌 역)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은 신세경(조세빈 역)이 신분을 감추고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푸른 소금은 '그대안의 블루' , '시월애'를 연출한 이현승 감독의 복귀작으로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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