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완전한 턴어라운드 실현
신작 워베인, WOD 상용화, 아르고 해외 상용화 등을 통한 매출 증대 기대
엠게임은 2분기 매출 106억2000만원, 영업이익 14억, 당기순이익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1.8% 증가, 당기순이익은 22.7 감소한 수치다. 또한 전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7.1%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4.7%, 170.8% 대폭 상승한 수치로 올 상반기를 기점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게 됐다고 엠게임 측은 밝혔다.
2011년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20억5000만원, 영업이익 22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신작의 미출시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상승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10년 회사는 신작의 출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 비용 및 수익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경영구조를 혁신해 이번 상반기에 턴어라운드가 완성되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판단된다"면서 "올 여름 시장을 공략한 신작 워베인과 WOD의 상용화 및 아르고의 해외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됨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열혈강호 게임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열혈강호W', '열혈강호 온라인2' 등 엠게임 최고의 기대작을 올 하반기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