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국내 경제 현상황 견딜 만큼 튼튼하다”

입력 2011-08-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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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 사장단과 최근 금융시장과 관련해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경제구조 시스템은 현 상황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내 경제·금융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건전성이 강하다”며 “외채구조, 외환보유고, 금융기관 건전성은 어느라나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 경제라는 특성 때문에 대외 요인에 따른 한시적 시장영향은 불가피하지만 국내 경제가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개인들이 주식시장에 많은 매물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충격이 있겠지만 근본적인 시장시스템이 건전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이런 부분을 널리 알리는데 각 회사의 대표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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