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日서 한국 절전상품 상담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1-07-27 16:26

김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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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중소기업청의 '일본 절전테마 그린 파트너링 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트라는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연 '일본 절전테마 그린 파트너링 상담회'에 일본 관서전력을 비롯한 주요 신재생 및 절전 분야 바이어 210개사가 대거 참가했다며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16개사, 절전 아이디어 기업 11개사, LED 25개사 등 우리기업 53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일본 기업들은 대지진 이전과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기업 제품의 아이디어 및 높은 품질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코트라 측은 전했다.

일본 현지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요미우리TV와 오사카TV, 마이니치 TV, 아사히신문 등이 상담회장에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요미우리TV는 한국 기업인 방문단의 공항입국시부터 상담회장까지 전 과정을 취재해 “한국 절전부대 일본 돕기 위해 상륙 (가칭)” 이라는 주제로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기훈 코트라 전략 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우리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에 약 350건의 파트너링 상담이 이뤄지며 약 3000만불 이상의 상담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