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비앤비성원, 브라질 오일·가스 시장 진출 추진

입력 2011-07-25 11:21

비앤비성원이 브라질 관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사에 벤더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비앤비 성원은 지난 12일 이란 POGS(Pars Oil and Gas Company)사 의 벤더 등록과 동시에 36억원의 첫 수주를 받은 데 이어 브라질 관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사에 벤더 등록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벤더란 기존의 도매상들과는 달리 전산화된 물류체계를 갖춰 분야별로 특화된 상품들을 정기적으로 공급해 주는 다품종 소량도매업자를 말한다.

페트로브라스는 매출액과 자산 규모로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최대의 기업이며, 브라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약 98억 배럴로 추산되는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브라질은 유전 개발 및 정유 시설 건설이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스테인레스 강관의 경우 소요 물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비앤비성원 측은 “벤더 등록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여서 벤더 등록과 함께 바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약 호조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반기 실적 발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