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포스코에 대해 8월부터 개선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는 이익 하강기에 진입했으며, 7월이 바닥 저점으로 관측된다"며 "8월부터 할인폭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9월부터는 3분기 원재료 계약 가격이 2분기 대비 1~3만원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차 마진 개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 이익은 2분기 대비 -29% 떨어진 1.06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OPM 이 13.1%까지 회복되면서, 1.35조원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8월부터 개선의 방향성을 잡는 점, PBR 이 아직 1.0x 를 하회하는 낮은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해외 성장모델 확보가 더딘 여건에서 이익 성장이 구조적으로 부재한 점은 약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