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까지 중형주 강세 지속-KB證

입력 2011-07-22 08:28

KB투자증권은 22일 하반기까지 중형주 강세가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의 이익증가율과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며 최근 중ㆍ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안정성과 거래유동성을 모두 갖춘 중형주가 소형주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망 업종에 대해 에너지, 통신, 자동차, 은행을 꼽았다.

강 연구원은 “에너지, 자동차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모멘텀과 이익증가율이 유지되고 있다”며 “통신, 은행 업종은 방어적인 차원에서 저가매력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매력도가 가장 낮은 업종은 유틸리티, 의료, 필수소비재, 하드웨어 업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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