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IBK투자證

입력 2011-07-21 08:16

문선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 영업이익 2.28조, 당기순이익 2.17조로사상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이같은 실적은 현대차의 향후 가능성에 대한 확인과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상반기 약 4조의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다면 연간 8조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며 "연간 8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5.6조 대비 42.2%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주가흐름은 박스권에서 횡보했다"며 "이번 실적이 예상처럼 높은 수준에서 발표된다면, 박스권에서의 탈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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