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교통사고 유가족과 원만한 합의…향후 복귀 관심↑

입력 2011-07-20 15:04수정 2011-07-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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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 사망 피해자 측과 원만히 합의했다.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대성이 사고 사망자 현 모(30)씨의 유가족과 원만히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유가족들은 대성이 처벌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의 상처를 떨치고 좋은 활동을 보여주길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성은 5월31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치는 사고를 내 불구속 기소됐다.

대성은 사고 후 피해자의 조문을 제외하고는 연예활동을 중단한 채 숙소에서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빅뱅의 콘서트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한편 그동안 합의 문제를 두고 유족측과 YG 엔터테인먼트가 의견 대립이 있었던 만큼 합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대성의 처벌 수위 역시 가벼워 질 것이란 예상과 함께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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