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승부차기 끝 우루과이에 패배…‘코파아메리카’ 4강 탈락

입력 2011-07-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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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우승 후보였던 아르헨티나가 홈에서 수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와의 8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16일 오후(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1대 1로 비긴 상황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숨막히는 승부를 벌인 끝에 4-5로 패하며 우루과이에 4강행 티켓을 내주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6분경에 터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먼저 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전반 17분 이과인의 골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우루과이의 디에고 페레스가 태클로 퇴장당하며 한층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10명의 우루과이를 상대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3번째 키커인 카를로스 테베즈의 슛이 골키퍼의 손에 막히며 쓸쓸히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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