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4일 한국투자공사(KIC)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최종석 민간투자전문가를 제4대 KIC 사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의 차남인 그는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기범 전 메리츠증권 사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KIC 사장에 최종 낙점됐다.
최 내정자는 경기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컬롬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자문위원으로 재직해 있는 그는 이전에는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 공동대표, 하나은행 유한공사 은행장, 하나은행 부행장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