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신규 성장엔진 장착”-HMC證

입력 2011-07-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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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V3 이외의 통합보안위험관리 장비, 망분리 가상화 솔루션 등 신규 성장엔진을 장착했다며 연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는 전년 2분기 16억원에 그쳤던 네트워크 보안 매출액이 55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며 “4분기에 매출 증가가 나타나는 계절성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 역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매년 50% 가량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UTM(통합보안위험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했고 망분리 가상화 솔루션과 생산시설 전용 보안 솔루션 등의 추가적인 성장동력도 갖췄다”며 “상반기 잇따른 대형 보안사고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제고된 만큼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