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동반투신'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1-07-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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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경기도 가평지역 북한강에서 남녀 5명이 동반 투신했던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오후 3시1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수문 근처에서 남녀 시신 각 1구가 함께 발견돼 119구조대가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이 7일전 신청평대교에서 동반 투신한 남녀 5명 중 2명으로 보고 인양하는데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자 3명과 여자 2명 등 5명은 지난 3일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에 동반 투신했으며 이중 여성 1명은 한시간 뒤 인근 보트장에서 구조됐고 실종된 나머지 4명중 2명은 닷새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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