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조인성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9일 방송된 '무한도전-조정특집'에 출연한 조인성은 '친화력 테스트'를 위해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받아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조인성은 "예전에 레스링 특집에서 저를 족발당수로 때리셨는데 치료받고 청구해야 되니 전화번호 좀 가르쳐달라"고 요구했고 정형돈은 "그러건 매니저와 얘기하라"며 자신의 전화번호 뒷자리가 '7'이라고 한자리만 알려줬다.
이에 조인성은 "영화나 드라마였으면 커피를 뿌렸을 것"이라며 "비열한 거리였으면 때렸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끌려다니던 조인성은 정형돈의 아내 언급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조인성은 "한유라씨를 좋아합니다"라며 정형돈을 당황시켰고 이어 "집 판다고 하던데 내가 사겠다"고 말해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받아내느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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