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3D TV의 3D모드 풀HD 화질 지원 논란에 종지부 찍어
LG 시네마 3D TV의 이번 인증으로 3D모드에서의 풀HD 화질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측은 또 고해상도의 풀HD 화질을 완벽하게 지원하면서도 눈과 안경이 편안한 차세대 3D TV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VDE는 엄정한 화질 검사를 통해 이 제품이 3D 모드에서 양안 기준으로 1080p의 풀HD 화질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풀HD는 하나의 화면을 가로 1,920점(Pixel), 세로 1080줄(Line)으로 표현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해상도
(resolution) 규격이다.
LG 시네마 3D TV는 차세대 3D 기술의 상징으로 떠오른 FPR(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 기술을 적용,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수평의 홀수, 짝수 540줄을 동시에 보여줘 최종적으로 양쪽 눈에 1080줄의 풀HD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
기존 풀HD 셔터안경방식은 수평 1080줄의 영상을 한번은 왼쪽 눈에 한번은 오른쪽 눈에 번갈아 보여주기를 반복해 뇌에서 양안에 입력된 영상의 잔상을 겹쳐서 인식,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깜박임(Flicker)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점이 FPR방식과는 다르다.
VDE는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의 공인시험기관으로 1893년 독일 베를린에서 설립됐다.
이번 인증에 앞서 시네마 3D TV는 세계 유수의 안전규격 인증기관과 제품 리뷰 전문지들로부터 눈이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3D 화질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거듭 평가 받았다.
지난 1월, 시네마 3D TV는 유럽 최고의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land)’와 ‘인터텍(Intertek)’
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이 없는(Flicker free)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또 지난 2월 중국 전자제품 표준기술원(China Electronics Standard Institute)은 LG 시네마 3D TV가 수직 및 수평 해상도 모두 풀HD(1080p) TV 표준 규격 충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6월 미국의 한 소비자 전문 잡지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3D TV를 비교평가, 시네마 3D TV를 최고점을 줘 1위로 평가하며 “더 밝고 화면 겹침 현상이 덜하고, 가벼운 3D 안경으로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 3D 영상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변경훈LG전자 HE해외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시네마 3D TV가 눈에 가장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유일한 3D TV임을 입증했다”며 “고객들이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격적인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3D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