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저에서 2차 '희망 버스' 참가자 중 48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부산경찰청은 30여명으로 파악됐던 '희망 버스' 연행자가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 등 48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부산 시내 경찰서 등 몇 곳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 버스' 참가자들은 현행범으로 연행됐으며 이들은 주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볍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 영도조선소 진입시도 과정에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에게는 폭력행위 등에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