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관련주들이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전날 평창 수혜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로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일부 종목들의 경우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7일 오전 9시43분 현재 대표적 평창 올림픽 수혜주로 꼽히는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4.91%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창에 테마마크를 운영하는 보광그룹의 자회사 휘닉스컴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이 밖에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기대로 승화명품건설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관령 목장을 운영중인 삼양식품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그 동안 평창주로 분류됐던 모헨즈와 쌍용정보통신은 각각 8.17%, 3.84% 떨어졌다. 휴게소 매출 비중이 높아 수혜주로 묶였던 디지털텍도 7.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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