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급등 출발

입력 2011-07-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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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숨에 219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장을 시장했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0.45%) 오른 2190.49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상황이 개선됐다는 지표들이 한꺼번에 나온데다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개선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3.47포인트(0.74%) 오른 1만2719.4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00포인트(1.05%) 상승한 1353.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64포인트(1.36%) 오른 2872.66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코스피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장 초반 20190선을 회복했다.

전 매수주체들이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06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29억원, 37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권업종이 0.90% 오르겨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운수장비(0.87%), 건설업(0.71%) 등도 오르고 있다. 화학, 유통업, 철강.금속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0.20%), 전기.전자(-0.21%), 기계(-0.0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이노베이션, S-Oil, LG화학 등 정유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오름세다.

신한지주는 3% 넘게 빠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0.34%)도 약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9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없이 24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잇따. 118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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