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하반기 해외수주 풍년"-신영證

하반기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 대규모 발주가 이어지고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사업 성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7일 신영증권은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 시장의 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시장의 공사 수주 성과가 가세하면서 하반기 450억 달러 이상의 해외수주가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예상편성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계획됐던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나라 건설사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시 된 상태에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우디, UAE, 쿠웨이트 등 GCC 6개국의 5년간 프로젝트 발주 규모가 1조3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정국이 안정된 이후 대규모 사업이 진행될 리비아, 국제적 규제를 받고 있는 이란 등의 잠재 시장이 존재하고 있어 국내 건설사들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과 GS건설, 차선호주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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