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평창 올림픽 유치 주가 긍정적-하이證

입력 2011-07-07 07:50

박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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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7일 강원랜드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은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강원도 지역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카지노 시설 증설에 대한 정부의 허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평창 지역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레저시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실질적 펀드멘털 상승 효과로 이어질지는 시간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 연구원은 "카지노 증설에 대한 정부 허가가 선행돼야 하고 카지노 입장객 증가 효과 또한 강원도내 관광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우호적인 영업여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