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빛' 애플보다 매력적인 IT종목 '베스트10'은?

수정 2011-07-06 15:35

입력 2011-07-06 15:14

배수경 기자

애플의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364.90달러에서 지난달 20일에는 310.50달러까지 떨어졌다.

최근에는 343달러까지 회복, 애플 투자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류 투자자문사들은 애플이 빛을 잃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이는 올 상반기 최고의 운용성적을 낸 투자자문사들의 보고서에서도 나타난다.

투자자문사들은 올 상반기 애플의 투자의견을 단 한 차례 상향하는데 그쳤다.

마켓워치는 5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평가가 꾸준히 추락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모든 IT 종목들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최고 투자자문사들의 투자의견을 참고로 애플보다 매력적인 정보기술(IT) 종목 10개를 소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컴퓨터 업체 IBM의 투자의견은 올 상반기 세 차례 상향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외에 알테라와 오토데스크, 시스코시스템스, 이빅스, 구글, 넷로직 마이크로시스템스, 옴니비전테크,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텔렙스 등 9사는 각각 한 차례씩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