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275.6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49포인트(0.11%) 오른 6024.03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3.52포인트(0.05%) 내린 7439.4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4.28포인트(0.61%) 떨어진 3978.83으로 마감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긴축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히 시장 분위기를 억눌렀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전일 그리스 국채 보유 민간투자자들의 차환(롤오버)을 통한 그리스 지원은 ‘선택적 디폴트(채무불이행)’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미국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8% 증가해 전달의 0.9%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를 밑돌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