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한일 FTA 협상 재개 필요"

입력 2011-07-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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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기본적으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장관 취임 축하 인사를 위해 방문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와의 면담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의 증진, 동아시아 경제 통합 등을 위해 한일 FTA협상을 다시 논의될 필요가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무협의 등을 통해 양국간 이익의 균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과 무토 대사는 치열해지는 에너지 확보경쟁,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기업간 협력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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