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에 최적화한 2.0 에코텍 엔진 얹어, 자동변속기 기준 1891만원부터
▲쉐보레 올란도 LPGi
새 엔진은 두 개의 ECU(Engine Control Unit)를 장착해 각종 차량 정보를 정확히 측정하고, 불필요한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 등 기존 LPG 엔진에 비해 연소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GM은 지난 3월, 국내 시장의 기존 차종 구분을 깨는 신개념의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 2.0 디젤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6월 21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출시 이후 최근까지 패밀리 카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효자 차종이다.
한국GM 마케팅담당 이경애 전무는 "올란도는 탁월한 주행성능, SUV의 강인한 스타일, 세단의 정숙성과 패밀리카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좋은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존 올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올란도 LPGi모델 역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LPG차량의 경제성까지 갖춰 올란도의 인기는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올란도 LPGi모델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LS 일반형 1891만원, 고급형 1927만원 △LT모델 2110만원 △LTZ 2271만원이다. 4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올란도 LPGi는 오는 18일 본격적인 출시에 맞춰 상세 제원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