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SK C&C에 대해 국내외 IT 서비스 시장의 고성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1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호적 시장 환경과 품질 및 신뢰를 기반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 및 이익의 질적 제고를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SK C&C가 이익 규모 및 수익성 측면에서 2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익의 질적 가치는 톱3 기업 중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며 "2011년은 세후순영업이익(NOPAT) 1400억원, 투하자본순이익률(ROIC) 52.1%가 전망되는 바 수익의 질적 제고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SK와 합병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나 구조 변화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보다는 사업 가치와 투자자산 본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