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 내수활성화 위해 공공부문 근로시간 1시간 앞당긴다

입력 2011-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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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하반기 내수진작을 위해 공공부문 근로시간을 기존 9~18시에서 8~17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내수기반 강화를 위한 삶의 방식 전환, 내수산업 판로 확대,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 내수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지역상권과 연계해 개발하고 전통시장 등에서 제품 구입시 신용카드 소득공제 우대 방안을 도입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나들가게·골목수퍼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 및 ‘1기관-1시장’자매결연을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개방형 외국 의료법인 도입, 보건·관광·교통 분야 등의 진입규제 개선, 네일·메이크업 등 뷰티서비스 자격 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ㅣ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테마별 관광명소 100곳을 선정·홍보하고 철도요금 할인 등의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 및 판매·대여·수리 등을 제공하는 숙박여행 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노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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