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강등 가능성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도요타자동차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했다.
무디스는 28일(현지시간) 도요타의 무담보 장기채권 등급을 ‘Aa2(AA에 상당)’에서 ‘Aa3(AA-에 상당)’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도요타가 강력한 수익력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엄격한 시장 환경 하에서 경쟁력이 장기에 걸쳐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무디스는 앞으로도 도요타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햇다.
이번 도요타의 신용등급 강등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과 연동됐다는 지적이다.
도요타의 신용등급에는 일본 정부와 은행에 의한 지원이 포함되는데,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의 신용등급이 하향되면서 동반 하락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