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총파업 철회로 수주활동 본격화-한화證

입력 2011-06-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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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8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총파업 철회로 신규 수주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일감 확보를 위한 수주활동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한진중공업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정리해고자 중 원하는 사람은 희망퇴직자로 전환하고 노사 간 손배소 등 민ㆍ형사상 문제를 최소화하며 기타 노조 요구사항은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한다는데 합의했다.

정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강점을 보유한 컨테이너선 시황이 최근들어 일부 회복되고 있어 3분기 중에는 수주성과가 일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울산조선소를 1251억원에 매각 완료한데 이어 상계동 부지와 인천 북항배후지의 일부 매각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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