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 서산공장 이전시 생산능력 2배 'UP'-IBK證

입력 2011-06-27 08:03

박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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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포메탈에 대해 내년 서산공장 이전으로 생산규모가 두배 이상 늘어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완공 예정인 1만2000평 규모의 서산공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생산능력(Capa)은 현재 4만1000톤에서 10만톤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증가된 생산능력은 바로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특히 주문이 몰려들고 있으나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풍력용 고부가가치 부품의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 포메탈이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하지만 서산 공장 이전으로 향후 2~3년 안에 매출과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