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0.85%↑·상하이지수 2.16%↑
아시아 주요증시는 24일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전일 회의에서 “그리스 의회가 긴축정책을 통과시키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81.97포인트(0.85%) 상승한 9678.71로, 토픽스 지수는 7.69포인트(0.93%) 오른 833.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 해법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소니가 2.42%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57.96포인트(2.16%) 급등한 2746.21로 마감했다.
이날부터 닷새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올 하반기에는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0.41포인트(0.35%) 하락한 8536.87에 거래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353.66포인트(1.63%) 오른 2만2112.8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19.77포인트(0.65%) 상승한 3064.49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11.29포인트(1.76%) 오른 1만8038.7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