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과 6억9700만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의 공동개발을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손잡았다.
이들 기업은 터키 현지에서 8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터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소는 광산 입지형 발전소로서 광산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 들어설 예정이며, 4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5년 2월 준공될 전망이다.
체결된 MOU에 따라 SK건설은 발전소 건설을, 남동발전은 건설관리 및 시운전을 맡는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과 SK건설 간 협력으로 투판벨리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